"전태일 정신을 실천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권영길 초대 민주노총 위원장, 그리고 민주노동당의 대표.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그리고 전 전교조위원장.
두 분과 설 연휴 첫날 만났습니다.

이수호 선생님은 제 고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이셨고,
권영길 대표님은 1997년 대선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많은 것을 가르쳐주시는 분입니다.
또한 두 분은 제 결혼식의 ‘공동주례‘이기도 하셨습니다.

해마다 설날이면 세배를 드리러 두 분의 댁을 찾아뵙고는 했는데,
이번 설에는 아쉽지만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방문인사가 아닌 그냥 밖에서 잠시 뵙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두 분과 청계천에 있는 전태일 다리, 전태일 열사 동상 앞에서 만나 사진도 찍고 말씀도 나눴습니다. 

코로나로 사회 불평등과 격차가 더 커지고 있는 요즘, 
정치가 그 불평등을 완화하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고, 안전을 보장받고,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합니다. 
’노동존중‘이 말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가정책의 기본이자 사회운용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근로기준법은 그저 법전에만 있는 죽은 법이 아니어야 한다고 절규했던 전태일 열사의 요구가 관철되는 사회여야 합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우리시대 노동운동은 전태일 정신을 다시 새겨야 합니다. 
근로기준법이 사문화된 법이 되었을 때 우리 노동자들은 많은 고통을 받았듯이,
전태일 정신이 형해화되고 신화화되고 만다면 노동조합에도 소속되지 못하고, 법적 보호도 못 받는 우리시대 많은 노동자들이 받는 고통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풀빵정신, 사회연대정신으로 표현되는 전태일 정신을 우리 모두가 다 같이 실천해야 합니다. 

삶의 스승이자, 정치의 스승인 두 분.
한국 노동운동과 진보정치 운동의 산 역사이신 두 분께 
대한민국 공동체의 과감한 변화를 위해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전태일 정신을 실천하는 대통령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후보가 되기 위해 야무지게 준비하고 과감하게 행동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공동체를 지키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서로 연대하고 힘을 나누는 전태일 정신을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을 노동자가 존중받는 사회, 일하는 자가 주인 되는 사회로 만들기 위해 
불평등과 불공정에 맞서는 용기 있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온 힘을 다해서 ‘전태일 정신’을 실천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길지 않은 설 연휴지만, 모쪼록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설날 연휴 첫날 
국회의원 박용진 드림

Posted by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Parkyong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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